한국전력, "요금인상 불가피" [한국]
한국전력, "요금인상 불가피" [한국]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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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015760)이 작년 8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전기요금을 총 9.6% 인상했지만, 작년 1분기와 비슷한 규모의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올해 유가가 다시 한 번 오르면서 발전비용 부담이 커졌기 때문. 신용등급 강등 우려와 투자재원 부족, 여름철 전력난도 대비해야 하는 상황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 또한 최근에 13.1%의 요금인상안을 정부에 제출했는데, 정부는 요금 인상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 현실적으로는 쉬운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단 최근에 주가가 오른 것을 보면 시장에서는 인상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주는 듯하다"면서 ”당연히 인상돼야 하는데 언제 얼마나 오를지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 3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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