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4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1분기 영업손실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목표주가 6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원열 KB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어닝쇼크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2분기 영업이익은 국제여객 수요 확대에 따른 흑자전환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지속적인 화물중량 둔화는 영업이익 확대에 부정적이나, 지난 1년 동안 국제여객강세와 화물약세기간에 형성된 PBR(주가순자산비율) 수준을 고려할 때 현주가대비 상승여력은 15.4%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에 제시한 유가의 하향안정화, 원달러 환율 원화강세,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 전망은 아직까지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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