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피 2300 찍을 수 있다?
올해 코스피 2300 찍을 수 있다?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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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주식시장은 파란불이 켜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코스피가 사상 최고점인 2300선을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매일경제신문이 창간 46주년을 맞아 은행, 증권, 보험, 부동산 등 자산관리 분야 MK머니닥터 100인을 대상으로 올해 재테크 환경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10명 중 6명이 올해 코스피가 2300선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역대 최고치가였던 작년 4월 27일 종가가 2231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국내 주식시장에 새로운 역사를 쓰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하지만 경기 전망은 주식시장 전망만큼 밝지 않았다.

매일경제에 따르면 응답자 중 58%가 한국은행이 예상하고 있는 올해 경제성장률 3.7% 보다 낮은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 때문인지 올해 재테크 기대수익률 또한 응답자 44%가 0~10% 사이로 예상하는 등 보수적으로 보는 투자자가 많았다.

부동산 전망 또한 어둡게 발표됐다.

지난해에 이어 대출 규제가 지속되고 있어 부동산 매매시장이 현재보다 떨어지거나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는 응답자가 83%에 달해 매매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17%)을 압도했다.

글로벌 유동성의 국내 유입에 따라 원화 값은 올해 계속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됐다. 원화 값이 3월 수준인 달러당 1100~1150원보다 상승할 것이란 답변이 4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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