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R국제인증원 김덕용 원장" 품질인증제도 세계를 제패하다"
ICR국제인증원 김덕용 원장" 품질인증제도 세계를 제패하다"
  • 김명봉 기자
  • 승인 2012.0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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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본·영국·유럽 등 23개국 1만5천기업 인정 사업

 

김덕용 원장
외 수출 필수적인 품질인증...ICR의 인증 해외서 인정

세계 경제는 하나다.

ICR국제인증원
나라와 나라 사이의 제반 무역장벽을 완화하거나 철폐가 추진되고 있다. 이를 위해 세계무역기구(WTO)는 무역장벽 해소를 위해 무역구제를 중심으로 한 자유무역협정(FTA) 등 무역시스템 구축하고 있다.

무역장벽이 해소되면 누구나 수출이 가능한 게 아니다. 생산자 규격 또는 시방에 적합한 품질을 갖은 물품인가, 또는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는가를 증명할 수 있는가.

이를 중립적으로 평가하는 품질인증제도(Quality certification system )에 인증을 받아야만 한다. 품질 시스템의 표준화 인증은 기술력을 인증받기 때문이다.

국내 대표적인 품질인증기관인 (주)ICR인증원(김덕용 원장 www.icrqa.com)이 국내 기업의 무역장벽 해소하는 수출의 첨병(尖兵)역할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외에 진출해 로열티를 받고 있어 화제다.

지난 2000년에 설립된 ICR은 영국 IEC와 미국 BQR QS9000과 업무제휴를 맺고 있었다. 현재 미국·동유럽·서유럽·중동·중남미·동남아 등 23개국에 직접 진출해 현지 기업에 대한 ISO9001, 14001, OHSAS18000, ISO13485등 품질/환경/안전보건경영체제 및 의료기기 등의 인정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국내외 1만 5000개 기업의 품질인증을 하고 있다.

ICR의 주요 고객은 삼성전자서비스㈜, 삼성에버랜드㈜, SK텔레콤㈜, SK네트윅스㈜, 농림수산식품부 정보화센터, 관세청 탐지견센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GS홈쇼핑, ㈜우리홈쇼핑 등을 비롯해 대기업, 관공서 등이다.

ICR 품질인증은 유럽국가에 강하다. EU가입국 27개국에 수출하려면 CE인증을 받아야 한다.

ICR은 기업의 리스크 관리에서 품질관리까지 철저한 프로마인드로 컨설팅에 전담하여 깐깐하기로 소문난 유럽 기업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

ICR은 지난 2011년 12월 폴란드의 국영기관인 PCBC(POLSKIE CENTRUM BADANI CERYFIKACJI S.A)과 CE인증, Gost-R, Eco Label, Key Mark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부터 전기전자분야, 압력용기, 기계분야, 의료기기분야, 장난감, 개인용보호장구등에 대한 CE 인증서비스를 제품인증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김덕영 원장은 “IMF 외환위기 때 영국에 가서 에이전트 계약을 맺고 인증사업을 시작했다”며 “외국 에이전트로 성장기반을 닦았다. 외국에 로열티를 지급하는 종속적인 관계에서 벗어나기 위해 해외 인정기관에 직접 등록하는 도전을 했다. 이젠 해외에서 로열티를 받고 있다. 제조업을 하는 것만 애국하는 것이 아니다. 지적산업을 수출하는 것도 애국하는 것”이라고 했다.

기업의 성공위한 경영 지원

김 원장은 한국능률협회에서 잔뼈가 굳은 인증 전문가이다. ICR은 품질 인증 서비스뿐만 아니라 수출 기업에 대한 품질인증서비스를 통해 ‘산업보국’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

김 원장은 “고객사에 대한 인증서비스의 신뢰 및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인증서비스 업무의 경영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모든 심사보고 업무를 전산화했다. 24시간 인터넷 전화망을 개설해 각 지사를 개설할 때 인터넷 직통 전화를 연결하여 운영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해외에서도 시차에 따른 업무상 불편함을 해소하고 빠른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심사에서 보고까지 ‘원스톱 전산시스템’을 인증업계 최초로 구축 했다”고 했다.

신뢰성 있는 인증심사 서비스 제공

ICR는 신뢰성 있는 인증심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외 명문대 MBA출신과 석·박사 심사원이 포진하고 있다.

김 원장은 “직원은 회사의 가장 큰 고객이자 동등한 파트너”라며 “회사가 창출하는 이익은 당연히 직원들에게 돌아가야 한다”면서 “CEO는 멀리 있는 것 같다. 하지만 항상 곁에서 같은 꿈을 꾸고 있는 사람이다. ‘스킨십’ 경영이 만들어내는 동질감은 조직을 활기차고 유연하게 만든다”고 했다.

ICR은 연봉은 대기업 수준이다. 또한 자기개발 지원 등 복지 혜택도 최상급이다. 조직체계도 수평적이다. 계급장을 떼고 상하가 소통하고 있다. 이런 이유때문인지 ICR의 이직률은 높지 않다. 창업 멤버들이 대부분이다.

김 원장은 “기업은 재미있어야 한다. 월요일 아침이면 직원들이 회사에 빨리 나가고 싶은 ‘월요병’이 회사여야 한다. 그런 회사는 조직이 상하가 소통하고 유연하다. ICR이 만들고자 하는 회사가 소통과 경청, 배려가 있는 회사이다. 이는 곧 글로벌 경쟁력이다. ICR은 품질인증서비스를 하는 회사가 아니라 고객에게 마음을 파는 회사이다”고 했다.

그는 소통·경청·배려의 경영철학을 지니고 있다. 이것이 성장기틀이 됐다. ICR은 이제 외국에서 도입한 라이선스였던 품질인정사업을 해외에 수출하는 기업이 됐다. FTA와 함께 제2의 성장기를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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