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證 골프존 탐방노트...실적개선 기대감 영업지표 확인
하이투자證 골프존 탐방노트...실적개선 기대감 영업지표 확인
  •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 승인 2012.0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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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골프존 탐방(3/8일) 결과 1분기 실적개선폭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긍정적 영업지표들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1~2월 전체 라운딩수는 각각 460만회, 440만회로 전년동기대비 20% 이상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3월이 비수기이지만 추운날씨 영향으로 직전월보다 라운딩수의 큰 폭 하락은 없을 것으로 보여 1분기 기준 전체 라운딩수는 전년동기대비 20% 이상 증가한 1,300만회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트워크서비스 수익의 결정요인인 유료라운딩율은 1월 73% → 2월 78%(전년 연간 55.4%)로 안정적인 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1분기 네트워크 수익은 추정치(150억원)를 상회한 170~180억원 수준 달성에는 크게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제품(3R, VISION)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증가 가능성도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이는 전년동기 R형 출시때는 지상파광고가 마케팅비용(11.1Q 62억원) 증가로 이어졌으나 금번에는 케이블TV 광고만 하고 있어 1분기 마케팅비용은 40억원 수준을 넘어서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유통사업과 GDR사업 투자확대

골프존은 유통사업의 경우 기존 분당점과 선운산CC점에 이어 잠실롯데마트점이 오픈되었고 부천점과 강남점이 곧 오픈될 예정(금년말까지 8~10개 매장 보유 목표)이다.

미국 최대 유통매장 체인인 ‘골프스미스’와의 제휴는 유통사업의 바겐파워 확대와 판매마진 상승(원가개선)의 기회요인이 될 전망이다.

골프연습장(GDR) 사업 또한 순조로운 출점이 진행 중(현재 6개점 오픈)에 있다. 연말까지 20~30개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에는 변동없다.

점포당 BEP는 월매출 3,000만원 수준(유료회원수 150~200명 수준)으로 이미 출점한 기존 점포들 기준으로 볼 때 현재 회사측에서 기대하는 수준의 회원수 확보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회사측은 2013년 하반기부터 GDR사업을 프랜차이즈 구조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만약 동사 의지대로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구조로의 확대가 이루어진다면 GDR용 골프시뮬레이트 판매처의 신규 확보라는 기회요인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스크린골프 시장포화 우려를 완화시키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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