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스폰서 루머 유포 누리꾼 '명예훼손 고소'
송혜교, 스폰서 루머 유포 누리꾼 '명예훼손 고소'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1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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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배우 송혜교(31)가 뿔났다. 유명 정치인인 모씨와 스폰서 관계라는 악성 루머를 유포한 누리꾼 십여명을 상대로 법정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송씨는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누리꾼 41명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검찰은 최근 이 사건을 경찰에 이첩했다.

송씨는 고소장에서 '지난 2008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인터넷상에 자신이 모 정치인과 스폰서 관계라는 글이 퍼져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해당 글을 유포한 누리꾼들의 신원을 파악한 뒤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송혜교는 지난 해 10월 영화 '오늘' 홍보 당시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상한 스폰서 얘기도 터져나와 황당했다"고 전재한 뒤, 스폰서로 거론된 유명 정치인에 대해 "한번 본 적도 없는 사람이다. 그분은 또 얼마나 황당했겠나"라고 황당한 심경을 토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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