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2003.73)보다 5.53포인트(-0.28%) 내린 1998.20에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은 매도에 나서고 있다.
이날 9시7분 현재 개인은 29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억, 83억의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91억원, 비차익거래를 통해서는 468억원을 매도해 전체 56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등이 소폭 상승하고, 증권, 금융업 등이 하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종이목재가 1% 이상의 상승율로 힘을 내고 있으며, 건설업, 화학, 철강금속, 기계, 의료정밀 등이 1% 미만의 상승으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증권은 -2.01%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전기전자도 -1%의 하락을 기록중이다. 금융업, 은행, 전기가스업, 보험, 음식료품 등도 1% 미만의 하락으로 출발하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5000원(-1.37%) 내린 107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차(-1.13%), 현대모비스(-1.39%), 신한지주(-1.71%)도 하락을 보이고 있다.
LG화학은 2.86%의 상승을 기록중이며 포스코, 현대중공업 등도 1% 미만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520.95)보다 1.87포인트(0.36%) 오른 522.82에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원 상승한 1117.5원에 개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