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삼성SDS와 에버랜드의 상장설과 관련해 “상장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인용 삼성전자 부사장은 8일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 회의 뒤 브리핑을 갖고 “이해당사자 일부가 내는 소문이 아닐까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사장은 “왜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지 배경을 잘 모르겠다”며 “김순택 미래전략실장도 상장설을 강하게 부인했고, 이재용 사장도 강하고 분명하게 상장계획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전날 이건희 회장의 출근과 관련해서는 “특별하게 말씀드릴 사안은 없다”며 “이 회장의 출근 여부와 상관없이 일상적인 경영활동은 계속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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