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국고채 3년물 연4.58%
[7월 30일] 국고채 3년물 연4.58%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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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리가 닷새 만에 하락세(채권가격 상승세)로 반전했다. 30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10%포인트 급락한 연 4.58%에 장을 마쳤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0.07%포인트 하락한 연 5.87%를 기록했다. BBB-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연 8.99%로 0.06%포인트 내렸다. 이날 채권금리는 전날 10년만기 미 국채수익률이 0.15%포인트 급등한 4.43%를 기록하는 등 미국의 채권수익률이 상승한 영향을 받아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날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오전 한때 4.7%가 넘어 거래되기도 했다. 하지만 8월 국채 발행물량이 당초 예상보다 적어질 것이란 관측이 확산된 데다 최근 금리 급등에 대한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채권금리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간이 갈수록 주식시장도 내림폭이 확대된 점도 채권가격의 강세를 도왔다. 이날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4천6백20계약을 순매수해 채권수익률 하락을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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