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한동우 회장)는 그룹 임원인사를 3일 실시했다.

신한금융은 자회사 경영관리위원회를 열어 신한금융투자 이휴원 사장 후임으로 강대석 신성투자자문 사장을 내정하는 등 그룹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강 사장 내정자는 옛 굿모닝신한증권 부사장 출신이다. 17년간 증권업계에서 근무한 베테랑으로 기획ㆍ영업ㆍ인사 등 경력이 다양하다.

신한금융 측은 “임기 만료되는 이휴원 사장은 후진을 위해 용퇴하겠다는 결심을 밝혀 이를 수용했다”고 말했다.

임기 만료 신한은행 부행장 4명중 이동대, 오세일, 조용병 부행장은 1년 연임됐다. 문종복 부행장은 퇴임한다.

문 부행장 후임으로 이원호 신한은행 본부장이 부행장보로 승진했다.

이 부행장보 내정자는 작년 영업추진 본부장 중 업적 및 역량 평가 1위를 달성하는 등 탁월환 성과를 낸 점이 인정됐다.

또한 주인종, 설영오 부행장보는 부행장으로 승진한다.

신한카드 김희건 부사장은 1년 연임했다. 권오흠, 이재정 상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권 부사장 내정자는 통합 카드 조직의 HR제도 업그레이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고 이 부사장 내정자는 회사의 전략과 마케팅에 두루 기여한 점이 감안됐다.

신한캐피탈 부사장에 노기환 신한은행 본부장이 내정됐다.

김춘배 부사장보는 1년 연임된다. 제주은행 강두철 영업2부장은 부행장으로 승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