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1950선 등락거듭…외인 12일째 순매수
[시황]코스피, 1950선 등락거듭…외인 12일째 순매수
  • 강우석 기자
  • 승인 2012.0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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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전날보다 3.0원 오른 1125.0원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가 하락 전환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957.18)보다 3.52포인트(0.18%) 상승한 1960.70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기관과 개인이 매도 물량을 내놓으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밤사이 미국 증시는 12월 주택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반면 유럽 주요국 증시는 그리스 국채교환 협상이 진전을 보일 것이란 기대가 작용하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장 초반 500억원대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전날까지 11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벌였다. 기관은 장 초반 170억원가량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날까지 기관은 사흘 연속 순매도하며 900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도 300억원 순매도하며 7일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세다. 운수창고, 음식료품, 화학, 금융업, 철강.금속, 증권, 은행, 기계, 서비스업종이 상승중인 반면 운송장비, 통신업,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건설업, 의약품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LG화학(1.85%), 신한지주(1.58%), S-Oil(1.23%), KB금융(0.61%), SK이노베이션(0.58%) 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현대차(-3.06%), 기아차(-2.17%), 하이닉스(-1.85%), 한국전력(-0.74%), 현대중공업(-0.33%)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516.45)보다 2.06포인트(0.40%) 뛴 518.51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0원 오른 1125.0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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