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며 상승출발 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6.96포인트(0.36%) 상승한 1959.19에 출발했다.
미 연방중앙은행이 앞으로 3년 더 주요 금리들을 제로 가까이 유지하겠다고 말한 뒤 뉴욕 주식시장은 지난해 봄 이후 최고 수준으로 뛰어오른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외국인의 매수 기조가 이날도 이어졌으며, 개인도 매수로 장을 열었다.
9시4분 현재 개인은 11억원, 외국인은 43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17억원의 순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경우 일주일 만에 처음으로 79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소폭 상승세다. 종이목재(1.09%)가 가장 큰 상승수치를 보이는 가운데 섬유의복(1.01%이 뒤를 잇고 있다. 서비스업(0.86%), 운송장비(0.59%), 증권(0.69%), 음식료품(0.51%), 금융업(0.59%), 기계(0.26%), 유통업(0.39%), 의료정밀(0.22%) 등도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다. 전 날 최고가를 기록했던 삼성전자는 전 날 1만4000원(-1.26%) 하락한 110만원에 거래를 시작했고, 현대차(-0.21%), 포스코(-1.54%), 현대모비스(-0.16%), 현대중공업(-0.63%) 등도 하락으로 장을 열었다.
반면 기아차(1.31%)와 신한지주(1.37%) 등은 상승으로 좋은 출발을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4포인트(0.63%) 상승한 514.71으로 개장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날보다 3.9원 내린 1122.0원에 출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