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전국 한파 지속…눈 내리고 체감온도 뚝
설날 전국 한파 지속…눈 내리고 체감온도 뚝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2.0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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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인 23일 전국에 한파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남북도와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가끔 눈(강수확률 60~70%)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전라남북도서해안지방에는 25일까지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고 중부지방에도 24일 밤부터 25일 새벽 사이에 다소 쌓이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5도, 인천 영하 5도, 수원 영하 4도, 춘천 영하 4도, 강릉 0도, 청주 영하 4도, 대전 영하 2도, 전주 영하 2도, 광주 영하 1도, 대구 영하 1도, 부산 2도, 제주 2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먼바다, 남해먼바다, 제주도전해상과 동해전해상에서에서 2.0~4.0m로 높게 일다 점차 낮아지고 그 밖의 해상에서도 1.0~2.5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오전 5시부터 24일 자정까지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제주도산간 10~30㎝, 전라남북도서해안, 서해5도 2~7㎝, 중부서해안, 전라남북도내륙, 제주도(산간 제외) 1~3㎝, 서울·경기내륙, 충남내륙 1㎝ 미만이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제주도산간 10~30㎜, 충청이남서해안, 제주도(산간 제외), 서해5도 5㎜ 내외, 서울·경기, 충남내륙, 전라남북도내륙 5㎜ 미만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 지방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를 기록하는 곳이 많겠다"며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에는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고 말했다.

24일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중부지방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 것으로 보인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강원도영동 제외)은 밤부터 점차 흐려져 눈(강수확률 60~70%)이 오는 곳이 있겠다.

충청남도, 전라남북도와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가끔 눈(강수확률 60~80%)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도에서 영하 4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5도에서 4도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 동해남부전해상와 동해중부먼바다에서 2.0~4.0m로 높게 일다 점차 낮아지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1.0~2.5m로 일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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