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가 보안 및 패키지 소프트웨어(SW)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지난해 1000억이 넘는 수주를 달성했다.
안철수연구소가 19일 공시한 바에 따르면 안철수연구소의 지난해 연간 수주액이 101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및 영업이익도 각각 987억원, 102억으로 전년 대비 각각 42%, 28% 대폭 늘었다.
다만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97% 감소한 85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지만, 매출액은 32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7% 증가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러한 성과달성을 기념해 임직원들에게 50억원의 성과급을 나눠줬다. 수주액에 비해 매출액은 다소 낮았지만, V3 제품군 수주 시 매출액을 연간 분산시킨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매출이 100억원을 돌파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인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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