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숨고르기…약보합 마감
[마감시황]코스피 숨고르기…약보합 마감
  • 강우석 기자
  • 승인 2012.0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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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전날보다 3.7원 떨어진 1141.8원

코스피가 반등 하루만에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892.74)보다 0.35포인트(-0.02%) 하락한 1892.39에 거래를 마감했다.

프랑스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신용등급 강등이 오히려 불확실성 해소로 이어져 지난 밤 미국과 유럽 증시가 일제히 오랐지만, 이 점이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지는 못했다.

이날 개인이 2904억원, 기관이 945억원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은 4815억원을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프로그램은 989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건설업(1.10%), 화학(1.06%)가 1%이상의 상승을 보인 가운데 운수창고, 은행, 통신업, 기계, 섬유·의복, 전기가스, 음식료품, 등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2.72%)이 비교적 큰 하락세를 보였고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의약품, 제조업, 보험, 서비스업 등도 1%미만의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희비가 엇갈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6000원(-0.58%) 내린 103만원에 마감했고, 현대차(-2.16%)와 기아차(-2.91%)는 비교적 큰 하락을 보였다. 현대모비스(-1.55%),하이닉스(-1.17%)등도 소폭 하락했다.

현대중공업(3.19%) 크게 상승하고 LG화학(2.51%)이 뒤를 이었으며, 포스코(0.51%), 신한지주(1.08%)등도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519.58)보다 6.38포인트(-1.23%) 하락한 513.20으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7원 떨어진 1141.8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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