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블랙베리로 유명한 캐나다의 리서치인모션(Research In Motion. LTD 이하 림)의 인수에 관심이 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8일(현지시간) IT전문블로그 BGR 리포트의 보도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 기사에서는 림이 지난해 시장점유율 하락과 함께 주가가 75%나 급락하는 등 어려움이 있으나, 삼성은 스마트폰용 OS인 '블랙베리 OS'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현재 삼성의 제품들은 구글 안드로이드폰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폰에 집중되어 있으며, 경쟁사인 HTC도 이들 OS탑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기사는 블랙베리의 OS가 삼성이 경쟁사인 애플과 차별화될 수 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삼성이 림을 인수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뉴욕증시에서 림의 주가는 전일대비 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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