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佛 국채발행 성공에 상승세
[시황]코스피, 佛 국채발행 성공에 상승세
  • 강우석 기자
  • 승인 201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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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전날보다 4.7원 떨어진 1150.0원

코스피가 1%이상 강세를 보이며 상승출발 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8.89포인트(1.02%) 상승한 1878.16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주 프랑스를 비롯한 유로존 9개국이 무더기로 신용강등됐고, 지난 밤에는 S&P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신용등급도 기존 AAA에서 AA+로 강등됐다.

유럽발 '악재'가 이어졌지만, 예견된 일이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프랑스가 국채발행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시장도 반등했다.

오전 9시5분 현재 개인은 500억 순매도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0억, 83억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341억, 비차익거래로 123억 매수 우위를 보이는 등 총 469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증권(1.90%), 철강금속(1.78%), 화학(1.64%), 운수창고(1.74%) 운송장비(1.58%), 제조업(1.36%), 전기가스업(1.34%), 기계(1.19%), 음식료품(1.46%), 전기전자(1.18%), 건설업(1.42%), 금융업(1.19%), 유통업(1.12%)모두 1% 이상의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의료정밀(0.66%), 보험(0.93%) 등은 1% 미만의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모두 오름세로 출발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1000원(1.07%) 오른 104만1000원으로 출발했고, 현대차도 4000원(1.77%)오른 2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2.09%), 신한지주(1.93%)가 비교적 높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포스코(1.3%), 현대모비스(1.72%), 기아차(1.03%), LG화학(1.72%) 등으로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06포인트(0.59%) 상승한 522.91로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도 전날보다 4.7원 떨어진 1150.0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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