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그룹, 올해 투자 고용 증가
30대그룹, 올해 투자 고용 증가
  • 변성일 기자
  • 승인 201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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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13일 오전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육현표 삼성전자 부사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조준호 LG 사장 등 30대 그룹 기획·총괄담당 사장단과 만나 올해 금년도 투자·고용 계획을 확인했다.

30대그룹이 밝힌 올해 투자액은 151조4000억원이고, 신규채용인원은 12만3000명 이다.지난해에 비해 투자는 12.3% 늘었다. 신규채용 규모는 전체적으로 2.2%로 증가했으며, 고졸 채용 비율이 7% 가까이 늘어났다.

특히, 삼성그룹 48조원, 현대차그룹 14조 1천억원 등 투자액을 늘린 반면, LG와 한진그룹은 투자 고용규모가 다소 줄었다.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정부의 지원과 세제혜택, 그리고 환율안정 등을 주문했다. 또한, 정부의 물가안정대책에 공감하면서도 산업활성화 취지가 침해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타냈다.

홍장관은 업계의 의견을 모아 후속회의를 가질 것을 약속했다. 그리고 추후 간담회를 다시 열어 기업들의 투자고용계획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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