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 재구매율 조사 1위
현대차, 미국 재구매율 조사 1위
  • 변성일 기자
  • 승인 201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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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미국에서 다시 사고 싶은 자동차 브랜드로 1위에 올랐다.

미국의 시장 조사업체인 제이디파워(J.D. Power)가 11일(현지시간)에 발표한 '2012 소비자 재구매율 조사(2012 Customer Retention Study)´에서 현대차가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 조사는 신차로 교체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7만 3천여명의 소비자가 참여했다.

미국 내에서 경쟁중인 자동차 브랜드 33개중 현대차는 구매율 64%로 2010년도 3위에서 1위로 올랐으며, 기아차도 2010년 7위에서 구매율 59%로 4위에 올랐다.

제이디파워는 보고서에서 현대차의 이번 성과를 주도한 차종은 소나타와 아반테(미국명 엘란트라)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현대차가 지난 10년 동안 품질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브랜드의 품질을 소비자에게 어필한 것과 함께 제품 라인업을 늘린 것이 이번 결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번 조사에서 4위에 오른 기아차가 여성소비자와 젊은 소비자(23세~47세)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이다.

보고서는 "생활환경이 바뀌면서 이들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자동차를 구매하려는 욕구가 강해졌다"면서 기아차가 메르세데스 벤츠, 렉서스와 함께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현대기아차는 보도자료를 통해 "품질 최우선 경영은 현대·기아차의 성장에 밑거름이 된 만큼 앞으로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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