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보합권 등락 거듭…1865.72 출발
[시황]코스피, 보합권 등락 거듭…1865.72 출발
  • 강우석 기자
  • 승인 2012.0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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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전날보다 7.2원 내린 1151.0원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15포인트(0.06%) 오른 1865.72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오전9시6분 0.92포인트(0.05%) 떨어져 하락세로 돌아섰다.

9시14분 현재 전날보다 1.86포인트(0.10%) 뛴 1866.43을 기록 중이다.

간 밤 뉴욕증시가 동반 상승했지만 미국 경제지표 부진이라는 악재가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눈치보기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 날 오전9시3분 외국인이 104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억원, 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47억원, 비차익거래를 통해서는 36억원 빠져나가 총 8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철강금속과 증권, 은행, 전기전자, 섬유의복, 기계 등이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1.76%)이 1% 넘는 낙폭을 보이고 있고, 비금속광물과 음식료품, 보험, 유통, 건설 등도 뒤로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보합세로 출발했으나 오전 9시18분 현재 전날보다 1만원(0.97%) 높은 10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닉스(3.31%)는 3% 이상 오름 폭을 보이고 있고, 포스코와 현대모비스는 1%대 상승 곡선을 타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기아차, LG화학, 현대차, KB금융도 선방하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와 한국전력, 삼성생명은 보합 상태다. 현대중공업은 1.72% 밀리고 있고, S-오일(-0.44%)도 소폭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520.34)보다 2.10포인트(0.40%) 상승한 522.44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2원 내린 1151.0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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