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하락전환…보합권 공방
[시황]코스피, 하락전환…보합권 공방
  • 강우석 기자
  • 승인 2012.0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달러 환율 전날보다 1.0원 내린 1155.5원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가 장중 하락 전환됐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4.32포인트(0.23%) 상승한 1857.54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오전9시5분 0.24포인트(0.01%) 떨어지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9시15분 현재 2.94포인트 낮아진 1850.89를 기록 중이다.

간 밤 미국과 유럽 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기분좋게 출발했지만 지수 상승을 이끌 모멘텀을 찾지 못하면서 투자자들의 눈치 보기가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오전 9시2분 현재 외국인이 125억원어치 주식을 내다팔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88억원, 40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2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의료정밀(0.90%)이 1% 가까이 오르고 있고, 통신과 은행, 의약품, 철강금속, 화학, 운송장비 등도 소폭 상승세다. 반면 전기가스와 보험, 전기전자, 증권, 금융, 건설 등은 뒤로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다. LG화학(1.08%)이 1% 넘는 오름 폭을 보이고 있고, SK이노베이션과 현대모비스, 포스코, KB금융도 선방하고 있다.

반면 기아차와 현대중공업, S-오일은 보합세다. 신한금융지주와 한국전력, 삼성생명, 하이닉스, 현대차는 1% 안팎으로 뒷걸음질 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525.74)보다 2.70포인트(0.51%) 상승한 528.44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내린 1155.5원에 개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