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일부 점포 축소
전북은행, 일부 점포 축소
  • 강우석 기자
  • 승인 2012.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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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은 새해를 맞아 점포망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기로 했다.

전북은행에 따르면 은행측은 내부 검토를 통해 도심 공동화에 따른 상권 쇠퇴 지역에 위치한 점포와 점포간 거리가 가까워 영업권이 중복되는 지점 등을 이전하거나 축소키로 했다.

전북은행은 점포 이전 및 축소에 관한 내부 검토를 통해 5개는 인근 점포로 이전하고 3개는 축소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전주 용소, 군산 미원동, 익산 동익산, 신동, 영등제일 지점은 각각 솔내, 경장동, 인화동, 원광, 영등동 지점으로 이전된다.

또 전주 태평동과 군산 평화동, 익산 남중동 지점은 축소돼 진북동, 군산, 익산 지점으로 인수된다.

축소 운영되는 점포의 기업 당좌예금, 여신, 외환(수출입)업무는 인수하는 점포에서 맡고 해당 업무를 제외한 수신 및 신용카드 등의 업무는 종전 점포에서 이뤄진다.

그동안 구도심권 점포는 건물 노후화로 리모델링 투자가 어렵고 주차장도 협조해 고객 불편 사항으로 지적돼 왔다.

전북은행은 이번 점포 축소와 이전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CD 및 ATM 등 자동화기기를 기존 위치에 존치시킬 계획이다.

고객의 별도 요청이 있을 경우에는 지정하는 점포로 여수신 거래를 이관할 예정이다.

한편 전북은행은 개발이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향후 상권의 발전가능성이 높은 전주 서부신시가지, 하가지구, 익산 부송동, 군산 소룡동 지역 등 4개 지역에 점포를 신설할 계획이다.

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대전권에도 신규 점포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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