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하락반전…1860선 공방
[시황]코스피 하락반전…1860선 공방
  • 강우석 기자
  • 승인 2012.0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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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3원 오른 1155.0원

코스피지수가 1860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38포인트(0.18%) 상승한 1867.12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하락 반전했다. 오전9시3분 0.26포인트 떨어진 1863.48을 기록 중이다.

간 밤 뉴욕증시가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에도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1만2418.42)보다 2.72포인트(0.02%) 하락한 1만2415.70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1277.30)보다 3.76포인트(0.29%) 오른 1281.06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1.50포인트(0.81%) 뛴 2669.86으로 폐장했다.

오전 9시2분 현재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억원, 70억원 순매도 중인 반면 개인은 7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7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의약품(1.07%)이 1% 넘게 오르고 있고, 종이목재와 운수창고, 보험, 기계, 의료정밀, 통신 등은 1% 미만으로 상승 중이다. 반면 운송장비와 금융, 전기전자, 증권, 서비스업 등은 뒤로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다. 하이닉스(2.08%)가 2%대 상승 폭을 나타내고 있고, LG생활건강과 SK텔레콤, 삼성화재, NHN, 삼성중공업, 하나금융지주, 현대모비스가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이 날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4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발표한 영향은 미미한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장 초반 1% 가까이 상승 출발했으나 차익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전 9시16분 현재 전날보다 5000원(-0.47%) 떨어진 10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S-오일과 SK이노베이션, LG화학도 1% 이상 하락하고 있고, 기아차와 신한지주, 포스코, 한국전력, 삼성생명, 현대중공업도 뒷걸음질 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08포인트(0.59%) 뛴 525.04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3원 오른 1155.0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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