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체크카드 활성화 추진…“매출 30% 확대 한다”
우리금융 체크카드 활성화 추진…“매출 30% 확대 한다”
  • 강우석 기자
  • 승인 201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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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이 신용카드 시장의 과당경쟁을 억제하고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그룹차원의 체크카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우선 체크카드 보급 확대를 위해 우리·광주·경남 등 은행 계열사의 현금카드를 체크카드로 대체해 발급하기로 했다. 저축은행 등 계열사의 점포에서도 체크카드를 발급한다.

또한 은행·증권·저축은행 등 고객 접점에 신청 즉시 카드를 발급해주는 '즉시발급시스템'을 추가 설치키로 했다.

체크카드 고객 유인을 위해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가 탑재된 상품도 개발한다. 특히 신용카드 기능을 갖추되, 일정금액 이하는 체크카드로 결제하는 투인원(TWO-IN-ONE)서비스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

이외에 해외 이용시 사전신고제 폐지, 계좌잔고 안내서비스 도입, 신용카드와 차별화된 연회비 정책, 은행의 예금·대출과 연계한 서비스 시행 등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금융당국의 체크카드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시장 규모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장 선점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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