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박상철이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 1위에 올랐다.
박상철은 2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 검거된 '양은이파' 재건과 관련한 기소자 명단에서 유명 그룹 멤버출신 트로트가수 박모씨(51)가 포함되자 '박상철'로 오해 받으면서 포털사이트 1위에 오르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에 박상철 측은 "양은이파 관련 기소자로 오해를 받다니 어처구니가 없다. 황당할 뿐이다"고 전했다.
현재 박상철은 김용임과 함께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오는 23일과 24일로 예정된 서울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양은이파 재건 도모에 합류한 트로트가수는 그룹 '강병철과 삼태기'의 멤버 박기상(51)인 것으로 밝혀졌다.
2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 따르면 서울 강남에 성매매업소를 운영, 331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린 혐의 등으로 양은이파 재건 조직 김모씨(51)등 6명을 재판에 넘겼다.
박씨는 조양은(62)의 후계자 김모(51)씨 등 조직원 4명과 함께 서울 강남 역삼동 일대에서 룸살롱 4곳과 모텔을 차려 일명 '풀살롱'을 운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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