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이슬의 변신?
참이슬의 변신?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2.0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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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바꾸고, 도수도 낮추고

'참이슬'이 리뉴얼을 단행한다. 기존의 참이슬 후레시는 '참이슬'로, 참이슬 오리지널은 '참이슬 클래식'으로 바뀐다.

하이트진로는 2012년을 맞아  참이슬 제품 브랜드를 리뉴얼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브랜드이름을 참이슬 후레쉬와 오리지널의 브랜드별 특성에 맞게 변경했다. 기존 참이슬 후레쉬는 대표 브랜드임을 표현하면서도 좀 더 쉽게 불려질 수 있도록 '참이슬'로 단순화 시켰다.

기존 참이슬 오리지널은 소주 본연의 맛을 계승하는 정통소주임을 표현하기 위해 브랜드명을 '참이슬 클래식'으로 변경했다.

상표디자인도 새롭게 교체했다. '참이슬'은 자연에서 온 이슬 속에 투영된 깨끗한 하늘의 모습을 표현했으며, '참이슬 클래식'은 전세계 50여 개국에 수출되는 점을 감안, 영문을 삽입했다.

도수는 참이슬(기존 참이슬 후레시)이 19.5도에서 19도로 낮아지고, 참이슬 클래식(오리지널)은 20.1도로 동일하다.

또 '참이슬'은 핀란드산 결정과당과 서아프리카 열대 과일에서 추출한 토마틴 등 100% 식물성 천연 첨가물만 사용하고 정제효과가 뛰어난 대나무 활성숯 자연주의 정제공법을 적용했다. 더 깨끗하고 잔맛이 없을 뿐만 아니라, 다음날 숙취가 적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화이트진로 관계자는 "국내 소주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 입질르 더욱 공공히 하기 위해 이번 리뉴얼을 추진했다"며 "식물성 천연 첨가물과 차별화된 대나무 활성 숯 자연주의 정제공법으로 완성한 깨끗함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8년 10월에 출시된 참이슬은 2006년 5월에는 판매량 100억병으 ㄹ돌파했으며, 올해 11월 말까지는 누적 판매량은 185억병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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