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전날보다 1.0원 상승한 1157원
코스피가 올해 거래 마지막 날 유럽 재정위기 우려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9.49포인트(0.52%) 하락한 1815.63에 장을 열었다.
유로존 우려가 다시 불거지면서 전날 뉴욕증시가 1%대로 하락한 가운데 국내 증시도 약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오전 9시6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국내 주식을 각각 18억원, 12억원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27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18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은행과 건설, 철강금속, 유통주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고, 전기전자는 유일하게 상승세로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와 현대모비스, LG전자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내림세로 출발했다. 현대중공업과 SK이노베이션이 1%대 낙폭을 보이고 있고,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LG화학, 한국전력도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8포인트(0.04%) 내린 495.04에 장을 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상승한 1157원에 출발했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