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여전한 유럽위기에 사흘째 약세
[시황]코스피, 여전한 유럽위기에 사흘째 약세
  • 강우석 기자
  • 승인 2011.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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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전날보다 6.8원 오른 1163.0원

코스피가 사흘째 하락세를 타고 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2.93포인트(1.23%) 하락한 1834.82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주에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유럽의 재정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전날 미국 증시가 급락한 것이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이어졌다.

이 날 오전9시2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억원, 34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74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은 19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24%)을 제외한 전 업종이 내림세다. 화학과 운수창고, 철강금속, 건설업, 증권 등은 1%대 낙폭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30위권 중에서 현대모비스(0.52)와 KT&G(1.09), NHN(0.69%) 등 세 종목만 오르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 가까이 떨어지면서 전날보다 1만원 낮은 10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LG화학 등이 1% 안팎으로 내리고 있다. SK이노베이션(-4.69%) S-오일(-4.25%) 등 정유주는 4%대로 급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16포인트(0.62%) 하락한 505.22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8원 오른 1163.0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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