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하루만에 하락…1877.40 출발
[시황]코스피, 하루만에 하락…1877.40 출발
  • 강우석 기자
  • 승인 2011.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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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전날보다 16.1원 오른 1163.0원

코스피가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2.36포인트(1.18%) 하락한 1877.40에 출발했다.

전날 뉴욕증시가 유럽연합(EU) 신재정협약에 대한 혹평으로 하락 마감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피치, 스탠다드앤푸어스 등이 EU정상회담 결과가 유럽국가의 신용등급을 유지하기에는 미진했다고 평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4억원, 9억원씩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은 74억원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은 8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세다. 전기전자와 기계, 의약품, 통신 등이 0~1%대 하락 중이며, 운송장비와 증권이 낙폭이 2% 이상으로 크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내림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오전9시13분 현재 전날보다 1만2000원(-1.11%) 낮은 10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SK이노베이션, 현대차, S-오일 등이 2% 하락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한국전력, 삼성생명, 포스코, KB금융, 삼성화재 등이 1% 안팎으로 내리고 있다. KT&G와 LG화학이 상대적으로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60포인트(0.50%) 하락한 512.62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6.1원 오른 1163.0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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