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하루만에 내림세…1911.07 출발
[시황]코스피 하루만에 내림세…1911.07 출발
  • 강우석 기자
  • 승인 2011.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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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전날보다 3.9원 오른 1130원

코스피가 하루만에 내림세로 돌아서며 소폭 하락 출발했다.

8일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보다 8.35포인트(0.44%) 하락한 1911.07에 출발했다.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을 앞두고 경계감이 커진 데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결정,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이라는 이벤트가 더해져 변동성이 확대된 양상이다.

전날 뉴욕증시는 장 초반 독일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과 유럽재정안정메커니즘(ESM) 병행에 반대 입장을 밝히고, EU 정상회담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장 막판 국제통화기금(IMF)이 유로존에 6000억 달러 규모의 지원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에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오전 9시10분 현재 외국인은 국내 주식을 114억원어치 사들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53억원, 66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37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과 하락이 엇갈린다. 전기전자와 철강금속, 증권, 제조, 운수장비업종이 약세를 보인데 반해 음식료업, 의료정밀, 전기가스, 금융, 보험주는 강세로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현대중공업, 하이닉스, S-oil 등이 내림세로 출발했고, 현대차와 LG화학, 신한지주, 삼성생명, 한국전력 등은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505.68)보다 1.92포인트(0.38%) 오른 507.60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9원 오른 1130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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