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과 론스타가 외환은행 인수에 합의했다.
1일 외신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과 론스타는 론스타가 보유한 외환은행 지분(51.02%)를 주당 1만1900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재협상을 완료했다. 총액은 3조9157억원이다.
이는 당초 계약한 매매가격 보다 4902억원 낮은 액수다. 하나금융과 론스타는 지난 7월 주당 1만3390원씩 총 4조4059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외신 등을 통해 알게 됐다"면서 "매매대금 승인이 임박한 것은 사실이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이르면 2일 이사회를 열고 외환은행 지분 인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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