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글로벌 호재에 급등…1900선 회복
[마감시황]코스피, 글로벌 호재에 급등…1900선 회복
  • 강우석 기자
  • 승인 2011.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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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6.9원 내린 1126.10원

코스피지수가 단숨에 19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보다 68.67포인트(3.72%) 오른 1916.18로 마감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를 비롯한 6개 중앙은행들의 달러 유동성 공급조치 및 미국 고용 및 주택지표 호조, 중국의 지준율 인하 등 각종 호재가 만발했다.

여기에 독일이 그동안 고수해 왔던 국제통화기금(IMF) 재원 확대 반대 입장을 철회함에 따라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감에 투자심리를 더욱 끌어올렸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6340억원, 1조988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1조6843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증권이 8.42% 급등한 가운데 철강·금속(6.18%), 전기·전자(5.82%), 화학(4.83%) 등이 큰 오름세를 보였다. 음식료품(-0.21%)와 전기가스업(-1.06%)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오름세였다. 호남석유는 11.97% 폭등했으며 LG화학이 7.44%, S-Oil이 9.91% 상승 행렬에 동참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6.97%, 7만원이 상승해 107만 4000원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포스코 5.91%, 현대중공업 6.69%, SK이노베이션이 8.33% 급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52포인트(0.71%) 오른 496.33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6.9원 내린 1126.1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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