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은 벤츠 여검사에 대한 전담 수사팀을 구성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수도권의 한 검찰청에 근무하다 최근 사표를 낸 여검사 A(36)씨는 부장판사 출신의 변호사 B씨(49)로부터 벤츠 승용차와 사건 청탁의 대가로 명품 핸드백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전담 수사팀은 일단 벤츠 승용차가 A씨에게 전달된 시점과 경위를 비롯해, A씨가 B씨 로펌의 법인카드를 사용했는지 구체적으로 확인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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