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9원 내린 1145.4원
코스피지수가 귀환한 외국인 덕에 이틀째 상승하며 1850선을 회복했다.
29일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보다 41.24포인트(2.27%) 상승한 1856.52에 장을 마쳤다.
유럽 정상들이 유로존 위기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과 미국의 추수감사절 연휴 소매 매출 호조로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개인은 국내 주식을 9594억원어치 내다팔면서 차익 실현에 나섰다. 반면 외국인은 3780억원어치를 쓸어담으며 9영업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기관도 연기금을 중심으로 184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화학과 운수장비가 각각 3.21%, 3.16%로 급등했고, 전기전자(2.94%), 제조업(2.82%), 건설(2.68%), 철강금속(2.62%)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0.81%)과 전기가스(-0.68%)는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한국전력(-0.19%)과 SK텔레콤(-2.88%)를 제외하고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2.76% 올라 100만원을 돌파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6.37포인트(1.31%) 상승한 492.73에 마감하면서 이틀 연속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9원 내린 1145.4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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