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기관매수로 하루만에 반등
[마감시황]코스피, 기관매수로 하루만에 반등
  • 강우석 기자
  • 승인 2011.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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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전날보다 6.5원 오른 1158.5원

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다시 반등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1.96포인트(0.67%) 상승한 1795.06에 장을 마쳤다.

전날 6주 만에 1800선 아래에서 마감됐던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6거래일 연속 매도 공세를 이어갔지만 투신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 투자자가 저가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이날 기관은 3620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151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면서 상승에 힘을 보탰다. 반면 외국인은 국내 주식을 2694억원어치를 팔면서 6영업일째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개인도 8영업일 만에 546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통신주가 3.01% 급등했고 비금속광물(1.65%), 유통업(1.47%), 철강금속(1.38%), 전기가스(1.03%) 등은 1% 이상 올랐다. 반면 섬유의복(-1.37%), 기계(-1.36%), 은행(-0.96%), 음식료업(-0.89%) 등은 하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0.86%)를 비롯해 포스코(1.41%), 현대모비스(2.10%), LG화학(1.59%), 신한지주(0.27%), 한국전력(1.49%) 등이 소폭 올랐다. 반면 기아차(-0.14%), 현대중공업(-0.39%), 삼성생명(-0.25%), KB금융(-0.69%)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01포인트(0.21%) 내린 489.48에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5원 오른 1158.5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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