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또다시 하락...1820선 출발
[시황]코스피, 또다시 하락...1820선 출발
  • 강우석 기자
  • 승인 2011.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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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전날보다 0.3원 내린 1145.0원

코스피가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5.42포인트(0.30%) 하락한 1820.86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유로존 국채시장 불안과 3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대한 실망감으로 뉴욕 증시가 반등 시도를 이어가지 못한 채 하락하면서 투자 심리를 끌어내렸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유럽 부채 위기에 타격을 입은 국가들에 유동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발표했지만 시장은 덤덤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국내 주식을 각각 543억원, 26억원어치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663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34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이다. 전기가스와 전기전자, 의약품, 은행업종이 1% 넘게 하락 출발한 반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수혜 기대감이 있는 운수장비와 운수창고, 의료정밀, 섬유의복, 기계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자동차주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업종은 상승 출발했고,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 KB금융, 하이닉스 등은 1%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4포인트(0.25%) 오른 506.93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1145.3원)보다 0.3원 내린 114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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