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전날보다 3.85원 오른 1129.95원
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소폭 상승하여 1900선을 넘어섰다.
16일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보다 12.02포인트(0.64%) 상승한 1898.14에 출발했다.
전일 미국 뉴욕 증시가 이탈리아 재정 문제 완화와 미국 경제 지표 호조로 소폭 상승했다.
뉴욕 증시는 이탈리아의 10년만기 국채금리가 또다시 7%대로 진입하고 스페인 국채수익률도 6.309%로 올랐다는 소식에 주가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상승 마감했다. 또 로이드 블랭크파인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의 ‘글로벌 경제가 빠르게 반등할 것’이라는 발언에 코스피 지수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장 초반 순매도세다. 외국인은 29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고 개인은 54억원 매도우위다. 기관은 127억원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화학, 운수장비, 건설업,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서비스업, 기계 등은 1% 이상 오르는 중이다. 반면 통신업, 비금속광물은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이다. 시총 상위 10위권 내에서는 삼성전자와 신한지주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오르고 있다. 현대차는 0.43%, 포스코는 0.26%, LG화학은 1.11%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어제보다 5.33포인트 1.05% 상승한 513.76을 나타내고 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85원 오른 1129.95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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