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전날 보다 16.35원 오른 1,133.75원
이탈리아 재정 위기감에 코스피가 1900선이 무너지며 하락 출발 하고 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57포인트(2.44%) 하락한 1860.96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밤 이탈리아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7%를 넘어서면서 투자자들을 재정위기 확산 불안감에 빠지게 했다. 뉴욕증시는 3%대 급락세를 나타냈고 유럽 주요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10시 7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2억원, 10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이 8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기계(-3.77%) 건설업(-3.67%) 의료정밀(-3.62%)등이 하락하고, 이밖에 증권, 화학, 운송장비 등이 3% 이상 하락하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1.52% 떨어지고 LG화학은 3.15% 현대중공업은 4.76% 떨어지는 등 모두 부진하다.
코스닥 지수 또한 전 거래일 보다 14.66포인트(2.88%) 하락한 494.75포인트에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117.40원) 보다 16.35원 오른 1,133.75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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