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은 반기 지수조정 검토결과를 바탕으로 가치주와 성장주 관련 지수를 변경했다고 밝혔다고 A FX-ASIA가 14일 보도했다.
MSCI는 "MSCI ACWI(전세계국가별지수) 자유 가치주 지수"의 경우 232개 종목이 편입되거나 비중이 상향조정됐으며 306개 종목은 제외되거나 비중이 축소됐다고 발 표했다.
MSCI는 또 "MSCI ACWI 자유 성장주 지수"의 경우 309개 종목이 추가되거나 비중 이 확대됐으며 231개 종목은 삭제되거나 비중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MSCI는 이번 조정을 통해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전환된 종목은 미국 머크와 영국 셸T&T, 일본 다케다케미컬 등이며 가치주에서 성장주로 변경된 종목은 미국 IBM과 스위스 네슬레, 일본 마쓰시타일렉트릭인더스트리즈 등이라고 설명했다.
MSCI는 지수 조정은 시장가치와 주주구성비율 변화 등을 반영해 이루어진 것이 라고 설명하는 한편 조정된 사항은 오는 11월28일 장마감 후부터 효력을 발생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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