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CA 자산운용 “해외수출펀드, 500억엔 수출규모 예상”
NH-CA 자산운용 “해외수출펀드, 500억엔 수출규모 예상”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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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CA 자산운용이 대표펀드인 ‘NH-CA 1.5배 레버리지 인덱스 펀드’의 해외수출을 추진한다.

12일 최상국 NH-CA 자산운용 대표이사는 6·3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mundi 일본의 네트워크를 통해 내년 상반기 중 일본 판매망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H-CA 1.5배 레버리지 인덱스 펀드’는 국내 최초로 레버리지 개념을 도입해 만든 펀드다.

국내에서 2009년 6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40여 개 판매사에서 약 7500억 원 정도 판매했다. 올해 들어서만 5500억원 가량이 신규로 유입되는 등 2년 만에 대형펀드로 성장했다

이러한 국내시장 성공을 바탕으로 최대표는 “펀드수출은 일본의 리테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약 500억엔 가량의 수출규모를 예상하고 있다”며 “이로인해 국내 자산운영업의 발전과 위상제고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일본 시장반응을 통해 아시아 진출 확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NH-CA 자산운용은 Amundi 자산운영의 ‘아문디 펀드 에쿼티 코리아’의 위탁운용을 개시했다. 이 펀드는 약 1천 2백억 원 규모로, 아문디 홍콩에서 운용하던 것이다.

NH-CA 자산운용은 이미 2년 전부터 Amundi에서 투자하고 있는 한국주식의 투자자문을 해 왔으며, 이번 위탁운용은 NH-CA의 우수한 기업분석 능력과 운용성과가 글로벌하게 인정받은 결과로 받아들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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