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캐피탈은 올해 2분기에 19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아주캐피탈의 영업수익은 1천799억원으로 전기대비 4.3%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49.4% 급증했다.
한국GM의 쉐보레 효과 및 쌍용자동차 판매호조로 신규취급액이 늘고 연체율도 전기 대비 0.8%포인트 떨어진 3.7%를 기록해 이익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속적인 자금조달 비용 하락과 자회사인 아주IB투자의 재무실적개선이 IFRS 연결손익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윤보용 아주캐피탈 재무기획담당 상무는 "현재 고정이하충당금 적립률이 111%에 달할 정도로 리스크 관리 수준을 높였으며 하반기에도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자동차금융 중심의 우량자산 영업으로 수익성과 건전성의 균형을 맞춰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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