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기부천사, 독도지킴이 닉네임 부담스러워”
김장훈 “기부천사, 독도지킴이 닉네임 부담스러워”
  • 최재영 기자
  • 승인 201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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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관심에 한동안 스트레스 받아

가수 김장훈이 자신의 닉네임으로 불리고 있는 ‘기부천사’, ‘독도지킴이’에 대해 부담스럽다는 이야기를 밝혔다.

김장훈은 18일 KBS 인터넷 전용 토크쇼 프로그램인 ‘서경덕의 국가대표’에 출연해 “그동안 사회 활동과 관련해 대중적 관심과 호응이 너무 높아 한동안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다”며 “기부천사와 독도지킴이 같은 거창한 닉네임이 부담스럽고 힘들기도 했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그 동안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콤비를 이뤄 독도수호 활동과 대한민국 홍보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그는 이와 관련된 인터뷰나 방송 출연은 일절 고사해왔다. 이번 토크쇼 출연은 단짝 서교수가 인터넷 토크쇼 ‘국가대표’ 진행을 맡으면서 처음으로 섭외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장훈은 몸이 너무 아파 3년여 동안 ‘2만번’ 이상 주사 바늘을 꽂았던 사연과 정신병원 치료경험, 자살 시도 등 청년시절 감춰진 이야기를 공개했다. 또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을 들어가 가수가 된 사연을 시작으로 가수 싸이와 성시경, 유희열 등에 대한 일화도 털어놓았다. 이밖에도 김장훈은 야한(?) 콘서트도 해보고 싶다 밝혀 주목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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