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융권 정보보안문제로 금융전산시스템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커진 가운데 동부화재 IT서비스관리포럼(itSMF)이 국내 최고의 모범기관에 수여하는 itSMF Award를 손보업계 최초로 수상해 눈길을 끈다.
ItSMF(IT Service Management Forum)는 미국, 영국, 일본 등 전세계적으로 52개의 회원국과 3000여개의 회원사를 갖고 있는 IT운영과 관련된 가장 큰 규모의 글로벌 협회다.
주요 활동으로 국제 컨퍼런스와 IT서비스와 관련한 연구과제 수행, 글로벌 Best Practices 및 국내 Best Practices 소개, IT운영서비스 관련 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안정적인 전산시스템을 운영하고 시스템장애 발생을 최소화한 점 등을 높게 인정받았다.
보험업은 20~30년간의 장기간에 걸친 계약관리로 인해 어느 업종보다도 전산시스템의 안정화가 중요하다.
동부화재는 이 같은 IT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최적화된 ITSM 프로세스를 정립, 전사 IT거버넌스 확립 등 끊임없는 변화관리를 해왔다. 특히 현장업무를 지원하는 시스템 관리기준을 수립, 가용능력을 측정해왔다.
이 결과 이 회사는 지난해 연간 장애건수를 2004년 대비 99%를 감축시키는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으며, 2009년에는 손보 업계최초로 영국 표준협회(BSI)로부터 정보보호 국제인증 ISO27001을 획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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