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이사회는 전인백(63) 현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전 의장은 지난해 3월부터 하이닉스 사외이사로 재임해 왔다.
전 의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5년 현대그룹에 입사했다.
1984년 현대전자로 옮긴 이후 1991년 기획실장(이사), 1994년 미국투자법인장(상무), 1996년 반도체영업본부장, 1999년 경영혁신본부장(부사장)을 지냈다.
2001년에는 하이닉스반도체로 사명이 변경된 이후에는 2002년까지 구조조정본부장 겸 경영총괄 부사장을 두루 역임했다.
하이닉스 사외이사로 선임되기 전인 2005~2007년 현대그룹 기획총괄본부장(사장) 겸 계열사 대표이사로도 재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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