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예탁원은 11일 국내 일반투자자 및 기관투자자의 해외 유가증권 투자시 외국보관기관으로 씨티은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탁원은 이날 낮 서울 신라호텔에서 씨티은행과 업무제휴 계약식을 가졌다.
예탁원은 "유로클리어 등 기존 5개의 외국보관기관과 더불어 세계적인 결제 네트워크를 보유한 씨티은행과의 계약으로 한국투자자의 외국 유가증권 투자에 대한 결제를 보다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중국 등 신흥 자본시장 및 간접 투자재산의 해외투자는 물론 전세계 42개국에 국제예탁결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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