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베트남서 신용카드사업 시행
신한銀, 베트남서 신용카드사업 시행
  • 허정철 기자
  • 승인 201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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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국내 은행권 최초로 베트남에서 신용카드사업을 전개한다.

신한베트남은행과 신한카드는 6일(현지시각) 호치민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카드사업 출범식을 갖고 9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양 사는 베트남에서 독자적으로 신용카드 사업을 할 수 있는 신용카드업 면허를 공동 획득했다.

사업개시 시점인 9일부터 '지점 즉시 발금시스템', 'SMS 승인내역 통지시스템', '인터넷 안심결제시스템'이 제공된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제휴서비스를 갖춘 법인카드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신한베트남은행 신용카드 고객은 전 세계 비자(VISA) 가맹점과 현금자동지급기(ATM)를 통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신한카드의 카드업무 노하우와 신한베트남은행의 안정적 영업기반 결합을 통해 베트남에서 보다 선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은 "베트남은 중국과 미국에 이어 3번째로 한국계기업의 진출이 많은 곳"이라며 "리테일사업의 기반이 되는 신용카드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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