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신한증권해피엔드 시리즈 16 .17호 공모
굿모닝 신한증권해피엔드 시리즈 16 .17호 공모
  • 공도윤 기자
  • 승인 2003.0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굿모닝 신한증권은 21일부터 30일까지 800억원 규모의 ELS공모를 시작한다. ‘해피엔드 16호’와 ‘해피엔드 17호’의 두 상품은 향후 장세가 큰 폭으로 상승하지 않고 현 지수대를 기초로 견실한 상승을 보일 것이란 예측 하에 설계됐다. 해피엔드 16호’는 총 500억원 규모로 이번 주 21일~23일까지 사흘간 공모한다. 이 상품은 넓게 분포된 지수 하향 구간과 상승 구간은 포기하면서 수익률 확보 가능 구간의 수익 규모를 확대한 ‘레인지(Range)’ 옵션 상품이다. 만기 시 지수가 기준지수와 비교해 0%이상 40% 이하 구간에 있으면 연 8.0%의 고정수익을 지급, 0%미만이거나 40%를 초과하는 경우에도 원금을 지급하는 특징이 있다. 원금보장이 100% 가능하고 만기는 6개월이다.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준지수로 설계한 ‘리버스 컨버터블(Reverse Convertible)’ 옵션 상품인 ‘해피엔드 17호’는 총 300억원 규모로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공모한다. 삼성전자 보통주 주가와 기준주가를 비교해 -15% 초과 하락하지 않으면 연 10.20%의 고수익을 지급한다. 그러나 만기 시 삼성전자 주가가 기준주가와 비교했을 때 -15%를 초과해서 하락하는 경우는 수익이 줄어 -17.113% 보다 더 하락할 경우에는 원금손실이 있을 수 있다. 결국 만기 시 삼성전자 주가가 현재보다 -15% 이상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만기는 3개월로 단기 투자를 원하는 고객에게도 좋다. 굿모닝신한증권 김홍식 부사장은 “지난 6월말에 첫 선을 보인 레인지옵션상품(해피엔드 14호)는 주가 상승시점에 걸맞게 100억원 규모로 인기리에 판매된 바 있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2가지 ELS는 주가가 견실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설계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투자의견이 상향 조정되고 있고 삼성전자 주가 흐름을 볼 때,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