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사 최초 여성 임원인 박미경(52)씨가 한화증권에 둥지를 틀었다.
한화증권은 2일 프라이빗뱅킹(PB)본부장에 박미경씨를, 마케팅본부장(상무)에 이종우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서울여상과 덕성여대를 졸업한 뒤 1978년 한국투자신탁에 입사해 30여년 넘게 증권업계 여성 최초의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지점장과 전략홍보실장, PB본부장 등 금융 전반에 대한 업적을 쌓은 프라이빗뱅킹(PB) 전문가다.
이 본부장은 1987년 한국투자신탁 입사한 뒤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로써 활동했다. 랜드마크자산운용(현 ING 자산운용)과 동부증권을 거쳐 올해 한화증권 마케팅 본부장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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