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등 3개 테마주 유망
M&A 등 3개 테마주 유망
  • 윤희수 기자
  • 승인 200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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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경제연구소는 10일 국내 증시에서 인수.합병(M&A) 관련주와 고배당주, 실적 호전주 등 3개 테마주가 유망하다고 밝혔다. 한태욱 연구원은 "이중 M&A는 국내 증시에서 최대의 화두로 부각되고 있으며 주가 변동성도 매우 큰 테마"라며 M&A 가능 종목으로 부산은행, 현대차, STX를 꼽았다. 한 연구원은 부산은행의 경우 외국인 지분율이 35%를 넘는 등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고 시중은행과 비교해 건전성과 자본 적정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고 4.4분기 이후 실적 개선이 기대돼 투자 메리트가 높다고 설명했다. 또 현대차는 대주주 지분율이 낮은 취약한 지배구조에다 미 다임러사와의 갈등관계로 인해 대주주의 지분을 확대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주가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STX는 자회사 STX조선의 지분 38%를 보유하고 있는 지주회사로서, 대주주 지분율은 약 10%에 불과한 반면 외국인 지분율은 18%로 급증하고 있어 `제2의 SK`가 될가능성이 높다고 한 연구원은 말했다. 대신경제연구소는 높은 배당수익률 예상 종목으로 삼양사와 풍산을, 실적 호전 예상 종목으로 한진해운, 강원랜드, 서울반도체를 각각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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