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코리아주식펀드, S&P 펀드등급 AA 획득
미래에셋코리아주식펀드, S&P 펀드등급 AA 획득
  • 한태균 기자
  • 승인 2011.0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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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24일 국내 운용사 최초로 역외펀드(SICAV)인 미래에셋 코리아주식형펀드의 스탠다드앤푸어스(S&P) 펀드 등급이 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S&P는 전세계 펀드 중 운용성과 비교와 안정성 검증, 운용역 인터뷰 등을 거쳐 선정된 상위 20%의 펀드 내에서만 A부터 AAA까지의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 펀드는 2009년 3월 일관된 성과와 투자 전략으로 높은 운용 능력을 인정받아 S&P로부터 A등급을 받았다. 이후 2년간 경쟁펀드와 비교해 지속적으로 평균 이상의 수익을 올린 운용 능력을 인정받아 '매우 높은'을 의미하는 AA등급을 획득했다.

23일을 기준으로 이 펀드는 설정(2008년7월) 이후 65.2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 25.51%를 39.72%포인트 초과한 수치다.

이 펀드는 룩셈부르크에 설정한 역외펀드의 하나로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대형 우량주에 투자한다. 현재 홍콩, 영국, 독일, 스위스 등 아시아 및 유럽지역과 최근 중동지역에 이르는 세계 각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규모는 1115억원에 달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 박천웅 사장은 "이 펀드가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낸 것은 일관되게 지켜온 운용 전략 때문"이라며 "S&P 등급 상향으로 미래에셋펀드의 운용철학과 장기 성과가 더욱 주목 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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